"아름다운 가게 금정점에 오세요"
부산도시공사 점포 무료 제공… 수익금 일부 임대주택 주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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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금정점에 오세요"
부산도시공사 점포 무료 제공… 수익금 일부 임대주택 주민 지원
부산도시공사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지난달 30일 '아름다운 가게 금정점' 문을 열었다(사진은 시민들이 금정점에서 물건을 고르는 모습).
"아름다운 가게에서 물건도 싸게 사고 이웃도 도우세요."
부산도시공사(사장 오홍석)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참여와 나눔의 사회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달 30일 '아름다운 가게 금정점' 문을 열었다.
금정구 구서동 지하철역 인근 구서시티타워 상가 104호에 들어선 아름다운 가게 금정점은 전국 94호점으로 부산에서는 여섯 번 째. 부산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168㎡ 규모의 점포를 2년간 무료로 빌려주고, 운영은 아름다운 가게가 맡는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일'을 하는 가게. 금정점의 경우 수익금의 일부를 부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등은 아름다운 가게 금정점에 옷, 책, 생활용품, 잡화 등 1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부산도시공사 오홍석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를 비롯해 공사 임직원들은 개점 행사로 일일 판매 도우미로 나서기도 했다.
※문의: 부산도시공사(810-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