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예산 90% 상반기 발주
부산시, 경제위기 비상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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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내년 사업예산 90% 상반기 발주
지역경기 진작 일자리 창출… 집행 장애 때는 제도 고치기로
부산시, 경제위기 비상대책
부산광역시는 내년 예산 중 인건비·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의 90%이상을 상반기 안에 발주, 자금 역시 60% 이상을 상반기 안에 집행한다. 현 경제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기존의 관행·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한다는 것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7일 지역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년 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 현행 재정 집행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조치를 강력히 지시했다. 지방공기업 예산·기금도 조기집행대상에 포함토록 했다.
시는 총예산 7조5천848억원 중 90%이상을 상반기 중 발주하고, 60%인 4조5천509억 이상을 상반기 안에 집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안에 배정, 가능한 대로 입찰계약을 실시하고 계약까지 체결토록 독려했다. 내년 사업계획 역시 올해 안에 모두 확정, 내년 상반기 발주사업은 긴급입찰을 실시토록 했다.
시는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기 위한 집행절차를 단축하고, 자금집행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저소득층 관련 및 일자리 창출 경비는 우선 지출토록 했다.
시는 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반(단장 정영석 정책기획실장)을 구성, 집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 공개하되 우수 부서·단체는 월별로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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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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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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