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10월까지 147만5천명… 6.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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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10월까지 147만5천명… 6.6% 늘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10월까지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47만5천7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8만4천216명보다 6.6% 늘었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국적별로 일본이 42만9천865명으로 전체의 29.1%를 차지해 가장 많고, 중국 24만8천933명(16.9%), 미국 9만5천명(6.4%), 러시아 3만4천17명(2.3%)등의 순이다.
올해는 미국(14.8%↑)·캐나다(17.8%↑)·영국(24.1%↑)·프랑스(31%↑)·호주(61%↑) 같은 미국과 유럽지역의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특징.
부산시는 지난 2월 국제크루즈 전용부두의 개장과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인 로얄 캐리비언 인터내셔널(RCI)사의 '랩소디호' 입항 등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