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바자회' 북적
부산시설관리공단, 자갈치시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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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바자회' 북적
부산시설관리공단, 자갈치시장서 개최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지난달 26일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시민 5천여명이 참가했다(사진은 바자회 모습).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이 지난달 26일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시민 5천여명이 참가했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한 이번 바자회는 공단 직원들이 내놓은 애장품과 기증받은 물품을 팔아 수입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 공단 직원들이 애장품 1만2천점을 내놨으며, 국제·남포·광복 지하도상가 번영회가 커튼·의류·잡화 신상품 4천여점, 미술의 거리 국제아트타운작가회가 서양화·공예품 100여점,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의 자갈치 아지매들이 어패류·건어물 500여점을 기증했다. 자갈치시장 '오아제' 뷔페는 2천여명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소품을 500원~1천원, 옷을 1천500원~2천원에 팔아 모두 430만원 어치의 물건을 팔았으며, 미처 팔지 못한 물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키로 했다.
마선기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