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열전 속으로
부산 KTF 홈 27·원정 27경기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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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열전 속으로
부산 KTF 홈 27·원정 27경기 대장정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부산 KTF 매직윙스 농구팀은 지난 1일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를 상대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권행민 KTF사장, 체육계 관계자, 홈 관중 등 1만여명이 개막전에 참석했다. 허 시장은 이날 부산연고팀인 KTF 매직윙스의 홈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시구를 했다.
KTF 매직윙스는 내년 3월 22일까지 5개월여에 걸쳐 홈경기 27경기, 원정경기 27경기 등 총 54경기를 벌인다. 지난 시즌 24승 30패로 10개 구단 중 8위에 머물렀던 KTF는 올 시즌 외국인 용병을 보강하는 등 전력을 강화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F 매직윙스는 지난 2006년 홈구장을 금정체육관에서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옮겨 팬들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에는 홈구장 2층 본부석 위에 어린이를 동반한 3~4인 가족단위 관중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패밀리 존'과 커플들을 위한 '커플석'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