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요트축제… 세계여자매치레이스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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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요트축제… 세계여자매치레이스 폐막

2008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사진은 해운대 앞바다에서 요트레이스를 펼치는 모습).
2008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부산광역시와 국제요트연맹(ISAF)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달 28일부터 해운대 앞바다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샐리 바코우(세계랭킹 5위)가 이끈 미국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클레어 르로이(1위)가 이끈 프랑스와 케이티 스피틸(3위)이 이끈 호주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우승팀은 2만5천 달러, 2위 팀은 1만5천 달러, 3위 팀은 1만2천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총 상금은 10만 달러.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경기 관람을 위한 범선을 무료로 운영하며, 모래조각전, 그림 그리기 대회 같은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