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화랑 신옥진 대표 소장작품 기증
유트릴로 작 등 21점
- 내용
-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 소장작품 기증
유트릴로 작 등 21점
부산 공간화랑 신옥진(61) 대표가 지난 12일 소장 작품 일부를 부산광역시에 기증했다.
부산 공간화랑 신옥진(오른쪽) 대표가 소장작품 21점을 부산시에 기증했다(사진은 지난 12일 신 대표가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기증작품을 전달하는 모습).
신 대표가 기증한 작품은 모리스 유트릴로의 '성 레오나르도 교회'(1933년 작)와 인상주의 화가로 파리의 풍경을 화려한 색채와 필치로 담아낸 피에르 오그스트 르느와르의 동판화 15점 등 총 21점이다.
모리스 유트릴로는 국내 교과서에도 그의 작품이 실렸을 만큼 유럽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다.
신 대표는 1998년부터 부산시에 200여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옥진 대표가 미술품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기증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