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에 미아 방지 전자팔찌
어린이 위치 알려주는 장치 부착… 100개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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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에 미아 방지 전자팔찌
어린이 위치 알려주는 장치 부착… 100개 무료 대여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가 미아 방지용 전자팔찌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사진은 피서객이 전자팔찌를 빌려 어린이에게 채우는 모습).
"피서 왔다 아이 잃어버릴 걱정 마세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미아 방지용 전자팔찌가 등장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전자팔찌 100개를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이 전자팔찌에는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가 부착돼 있어 길을 잃은 어린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팔찌를 이용하면 관광안내소에서 어린이의 신원과 보호자의 연락처 같은 정보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부산시는 미아 방지용 전자팔찌를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1층에서 선착순으로 빌려 주고 있다. 신분증을 맡기고 빌려 오후 6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능시험을 한 결과 100% 위치추적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백사장을 벗어나면 위치 추적이 어려우므로 어린이들에게 주의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관광안내소(749-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