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아끼고 상품권 받으세요"
전국 첫 에너지 절약 마일리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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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전기료 아끼고 상품권 받으세요"
10% 2만원·20% 줄이면 3만원권 지급
전국 첫 에너지 절약 마일리지제 도입
"전기료도 아끼고, 상품권도 받고."
부산광역시가 고유가 대책의 하나로 일정비율 이상 전력 사용량을 줄인 가정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에너지 절약 마일리지' 제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한다.
부산시는 공공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운동을 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달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구·군 및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 및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단독주택 및 아파트의 개별 가구 단위로 상가와 상가에 딸린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에너지 마일리지' 제도에 동참해 오는 8~10월 3개월간 전기소비량을 합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절감한 가정에는 2만원, 20% 이상 절감한 가정에는 3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시는 5천 가구 정도가 에너지 마일리제 제도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천 가구는 시 전체 가구의 0.3%에 불과하지만 이들 가정에서 10%씩만 절감을 해도 총 50만㎾ 이상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시는 시민 호응이 높으면 내년에는 본 예산에 관련 비용을 편성해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의:신성장산업과(888-315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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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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