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OECD 세계포럼' 부산 유치
내년 10월 벡스코서 나흘간 … 국가수반 등 150개국 1천5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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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2009 OECD 세계포럼' 부산 유치
내년 10월 벡스코서 나흘간 … 국가수반 등 150개국 1천500여명 방문
정부주관 행사로는 최대 외빈 참석
내년 '제3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포럼'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0일 오전 열린 OECD 포럼 개최지 최종심사에서 라이벌 서울과 제주를 제치고 개최도시에 뽑힌 것이다.
지난해 12월 세계포럼의 한국개최 결정 이후 부산시는 서울, 제주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부산시는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벡스코와 힘을 합쳐 국제수준의 숙박시설, 편리한 접근성, 풍부한 관광·문화자원, APEC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경험을 앞세워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경쟁도시들을 물리쳤다.
OECD와 통계청이 공동주관하는 제3차 OECD 세계포럼은 내년 10월27~30일까지 4일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계포럼에는 각국 정부수반과 유엔, 세계은행, 유엔개발계획(UNDP), 유럽중앙은행(EC),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의 대표자, 아이비엠(IBM), 구글(Google)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 노벨상 수상자 등 150여개국에서 1천500여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 정부주관 행사로는 가장 많은 외빈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포럼기간에는 저명인사 220여명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 '기후변화 대책' 같은 인류사회의 발전을 위한 범세계적 이슈를 논의하고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대체하는 사회발전 측정을 위한 지표작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통계와 국가성과 측정에 대한 대중의 이해 및 활용 확산을 위한 '정보이용혁신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부산시는 세계포럼 부산유치로 3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거둘 전망. 시민과 기업, 유관기관과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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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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