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올 출발 좋다
1월 수출 13%·컨 물동량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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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경제 올 출발 좋다
1월 수출 13%·컨 물동량 3.3% 증가
신설법인 3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부산광역시가 올해를 ‘부산 경제중흥의 해’로 정하고 10대 시책을 펼치면서, 지난 1월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13% 늘었고,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가 늘었다. 지난 한 달 신설한 법인도 34개월 만에 최고치인 324개를 기록했다.
부산업체의 지난 1월 수출액은 기계류와 어·패류, 자동차의 높은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1월보다 13% 가량 늘어난 8억4천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기계류가 77% 증가한 1억2천100만 달러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어·패류(65%), 자동차(38%), 철강제품(32%) 등의 증가율도 높았다.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도 부산신항의 대약진으로 지난해 1월 보다 3.3% 늘어난 107만4천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화물은 지난해 1월 보다 1.2% 증가한 60만8천800TEU, 환적화물은 6.2% 늘어난 46만4천600TEU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신항은 지난해 말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국적의 머스크라인 기항 등으로 지난해 1월 보다 무려 235% 급증한 10만9천900TEU를 처리했다. 감만부두도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 국적인 MSC의 환적화물 증가로 지난해 1월보다 10.6% 늘어난 22만9천900TEU를 처리했다.
지난 1월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도 2005년 3월 328개 이후 34개월 만에 최고치인 324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90개(27.8%)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63개(19.4%), 부동산 임대 및 서비스업 60개(18.5%), 운수·창고·통신업 57개(17.6%), 건설업 44개(13.6%) 등의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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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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