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0대 기업 매출 증가 "쑥쑥"
5년 사이 60% 증가 … 철강·자동차·선박산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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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100대 기업 매출 증가 "쑥쑥"
5년 사이 60% 증가 … 철강·자동차·선박산업 주도
부산지역 100대 기업의 매출액이 지난 5년 사이 60% 이상 증가, 전국 100대 기업의 매출 증가율보다 배가량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지난 15년 사이 부산 100대 기업 중 매출액 상위 업종이 신발, 금융, 건설·부동산에서 철강·금속, 자동차, 선박 업종으로 바뀌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이다. 센터에 따르면 부산 100대 기업의 매출은 지난 2001년 15조 7천715억원에서 2006년 25조 8천493억원으로 63.9% 늘었다. 전국 100대 기업의 매출 증가율(30%대)에 비해 배가량 높은 실적이다.부산 100대 기업의 지난 5년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0.4%, 22.3%로, 하위 기업들은 매출액 증가세가 높고, 상위 기업들은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았다.
영업이익률은 05년 7.0%, 06년 7.6% 수준으로, 같은 기간 전국 100대 기업의 영업 이익률 4.9%, 7.0% 보다 높았다. 특히 부산 100대 기업 중 10% 이상 높은 수익을 올린 기업이 지난 2001년 14개에서 05년 27개로 대폭 늘었다. 업종별 매출액 부문에선 제조업 비중(92년 55.2% → 06년 62.4%)이 늘어나고, 서비스업 비중(같은 기간 44.8% → 37.6%)은 낮아졌다.
06년 매출액 비중은 1위 철강금속 17.4%, 2위 자동차 17.1%, 3위 선박 12.2% 순. 매출액 상위는 한진중공업-르노삼성차-부산은행-부산도시가스-서원유통-에스앤티대우 순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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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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