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제 도입, 승객 늘고 요금 줄었다
대중교통 승객수 6.3% 증가 한번 탈 때 요금 61.5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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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승객수 6.3% 증가 한번 탈 때 요금 61.5원 감소
부산광역시가 지난 5월 시행한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으로 승객은 대폭 늘어난 반면 시민이 부담해야 하는 교통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제를 도입한 지난 5월15일부터 10월27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전체 승객수는 3억3천837만여명으로, 환승할인이 안된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승객수 3억1천850만여명에 비해 1천987만명(6.3%) 가량 늘어났다.
사진설명: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제 도입 이후 대중교통 승객은 늘고 요금 부담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시내버스 승객이 환승을 하기 위해 내릴 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는 모습).
시내버스 승객은 2억3천790만여명에서 2억5천488만여명으로 1천698만여명(7.14%) 늘어났고, 지하철 승객은 8천60만여명에서 8천349만여명으로 288만여명(3.58%) 늘어난 것.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탄 환승객수는 4천212만여명에서 5천439만여명으로 1천227만여명(29.14%)이나 늘어났다.반면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제 이후 시민들이 부담한 교통비는 모두 2천759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부담한 2천793억여원보다 34억원(1.2%) 가량 줄었다.
시내버스 요금은 1천926억여원에서 1천917억여원으로 9억여원(0.5%) 줄었고, 지하철 요금은 866억여원에서 842억여원으로 24억여원(2.83%) 줄었다.시민들이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한번 탈 때 부담한 평균 교통비는 877원에서 815.5원으로 61.5원 줄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민 전체로 보면 208억원 가량의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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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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