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인 마부노호 선원 격려
허남식 부산시장 병문안 … 선원들 "시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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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입원 중인 마부노호 선원 격려
허남식 부산시장 병문안 … 선원들 "시민께 감사"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17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나 고신대 복음병원에 입원 중인 마부노호 선원들의 병실을 방문, 그간의 고난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사진설명: 허남식 부산시장이 지난 17일 입원 중인 마부노호 선원들을 방문해 격려했다(사진은 허 시장과 선원이 악수하는 모습).
허 시장은 "174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극도의 공포와 허기에도 굴하지 않고 부산사람의 굳건한 기질로 꿋꿋하게 참고 견뎌준 데 대해 부산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선원과 선원가족을 위로했다.
허 시장은 그동안 피랍선원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함께 많은 걱정을 해준 시민과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 시민단체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일 마부노호 피랍선원 석방을 위해 시민들이 모은 성금 3억1천600여만원을 선원가족에게 전달한 바 있다.한편 이날 입원 치료 중인 선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석방금 모금과 서명운동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부산시민이 아니었으면 아직도 잡혀있거나 죽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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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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