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지하철 승객 하루 20만명 늘어
환승할인 이후 환승객도 하루 8만2천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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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시내버스·지하철 승객 하루 20만명 늘어
환승할인 이후 환승객도 하루 8만2천명 증가
부산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 승객이 지난 5월15일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하루 20만명 이상 늘어났다.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는 환승객도 하루 8만2천명이 늘고, 마을버스 이용객도 하루 1만4천명이 늘었다.
부산광역시가 최근 시내버스-지하철 환승할인제 시행 전(시내버스는 작년 5∼6월, 지하철과 마을버스는 올 1∼4월)과 시행 후(5월15일∼6월30일) 승객 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시내버스 승객은 환승할인 시행 전 하루 140만1천명에서 시행 후 156만4천명으로 16만3천명이 늘어, 11.6%의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설명: 부산 시내버스와 지하철 승객이 지난 5월15일 환승할인제 시행 후 하루 20만여명 늘어났다(사진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지하철 승객도 환승할인 시행 전 하루 62만7천명에서 시행 후 하루 67만2천명으로 4만5천명이 늘었다. 증가율은 7.2%.
마을버스는 환승할인 시행 전 하루 14만1천명에서 시행 후 하루 15만5천명으로 1만4천명이 늘어, 9.9% 증가했다.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탄 환승객도 환승할인 시행 전 하루 24만9천명에서 시행 후 하루 33만1천명으로 8만2천명이 늘어, 32.8%나 급증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객의 환승률은 16%에서 18.8%로 2.8%p 늘었다.
시내버스 운송 수입금도 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늘었다. 교통카드와 현금을 합친 수입금이 환승할인 시행 전 하루 11억5천200만원에서 시행 후 11억7천400만원으로 2천200만원(1.9%)이 늘어난 것. 이는 환승할인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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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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