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온종일 타도 3천500원
무제한 이용 1일 승차권 발매 … 내달부터 한달권도 발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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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지하철 온종일 타도 3천500원
무제한 이용 1일 승차권 발매 … 내달부터 한달권도 발매키로
3천500원으로 부산 지하철을 하루 종일 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는 지하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당일에 한해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일 승차권 발매를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
1일 승차권 가격은 3천500원으로 지하철 1구간 요금 1천100원의 3배가 약간 넘는 수준이다.
부산으로 놀러 온 여행객이나 영업사원 등의 많은 호응이 예상되는 1일 승차권은 역 안에 설치된 기존의 승차권자동발매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진설명: 부산 지하철을 하루 종일 탈 수 있는 1일 승차권이 지난 4일부터 발매에 들어갔다(사진은 지하철 승객이 승차권자동발매기에서 1일 승차권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
부산교통공사는 또 지하철로 통학·통근하는 학생 및 직장인을 위해 신용카드 형태의 1개월 승차권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키로 했다.
기존 교통카드 자동보충기에서 카드형태의 1개월 승차권을 구입한 뒤 보충해 사용하는 1개월 승차권은 정상요금보다 30% 할인된 4만5천원으로, 30일 동안 60차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구입한지 30일이 넘거나 60회를 다 사용하면 잔여기간이나 잔여횟수는 자동 소멸되며 보충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1일 승차권과 1개월 승차권은 모두 지하철 전용으로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할 수 없다.
부산교통공사 김인환 경영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부산을 찾는 외지 관광객이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영업사원을 위해 1일 승차권을 우선 도입하게 됐다"며 "경제적이고 편리한 정기승차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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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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