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사고 인명구조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777명 작년보다 132명 늘어 증가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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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승강기사고 인명구조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777명 작년보다 132명 늘어 증가율 `최고'
부산에서 승강기사고로 인한 인명구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올 상반기 구조 활동 분석에 따르면 각종 사고로 모두 2천817명을 구조했으며, 구조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72명 보다 345명(13.9%)이 늘어났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승강기사고가 777명(27.6%)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645명 보다 132명이나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실내갇힘사고 638명(22.6%), 교통사고 601명(21.3%), 물난리 182명(6.5%), 화재 161명(5.7%) 순.
사고 장소별 구조인원은 주택·아파트가 1천37명(36.8%)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가 643명(22.8%)으로 뒤를 이었다.부산시 소방본부는 승강기사고와 실내갇힘사고로 인한 인명구조가 늘어남에 따라 빠르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구조기법을 개발, 119 대원들이 숙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승강기나 집 안에서 발생한 사고가 증가해 인명구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승강기사고의 경우 인명피해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점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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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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