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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63호 시정

기장군 `꿈의 암 치료기' 유치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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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꿈의 암 치료기' 유치 팔 걷어

정부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 설치 요구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의 중입자가속기 설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기장군(군수 최현돌)이 `꿈의 암 치료기'로 알려진 `중입자가속기' 유치에 팔을 걷었다.

 기장군에 들어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2009년 개원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때에 핵심시설인 `중입자가속기' 설치에 대해 정부가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정부는 이달 중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중입자가속기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장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중입자가속기 유치 범군민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군·이정택)'를 구성해 정부에 시설 유치를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중입자가속기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타당성 및 사업비 운운하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들어서는 기장군에 중입자가속기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를 잇달아 열어 중입자가속기 유치 여론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장군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일대 2만평에 1천500억원을 들여 중입자가속기를 갖춘 의료연구개발센터를 설치, 동부산 지역을 암치료뿐만 아니라 의료·휴양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중입자가속기=양성자를 제외한 중양자 이상의 무거운 입자들을 빛의 속력으로 가속해 암세포에 충돌시켜 파괴하는 최첨단 암치료 의료장비.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29대가 가동중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구동우(gudia72@busan.go.kr)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4-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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