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적당히, 산불예방 시민 스스로"
부산시, 정신·육체 건강지키기 대대적 캠페인·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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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술 적당히, 산불예방 시민 스스로"
부산시, 정신·육체 건강지키기 대대적 캠페인·서명운동
부산광역시가 부산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절주 캠페인'에 나선다.
푸른 숲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 10만명 서명운동'도 펼친다.
부산시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두루 지키기 위해 팔을 걷은 것이다.
부산시는 우선 2007년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청소년과 대학생 음주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술 절제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4월 한달을 `절주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 홍보에 나섰다.
통계청 자료 결과 우리나라 20세 이상 음주인구의 3분의1 이상이 고도위험 음주자로 국가적 관리가 요구되는 것은 물론 청소년 음주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4월 한달간 지역 언론사와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음주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현수막과 육교 현판을 내걸어 경각심을 북돋우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시는 특히 대학 신입생 환영식에서 폭음으로 음주사고가 빈발하는 점을 감안, `부산시 알콜센터 및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각 대학 학생회장단과 동아리회장단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보건교육사업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16개 구·군과 함께 `푸른 숲 지키기, 산불예방 10만명 서명운동'도 펼치고 있다.행사성 위주의 캠페인으로는 시민의 적극적 동참이 부족하다고 판단,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산불방지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서명장소에는 산불피해를 입은 사진을 전시,산불피해의 심각성과 시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시가 지난달부터 주요 공원과 사찰, 임도 등 등산로 입구,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펼치고 있는 캠페인에는 지난 3일 현재 1만2천여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 스스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바라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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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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