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해운대 관광하세요"
무료 대여소 3곳 외국인 대상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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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자전거 타고 해운대 관광하세요"
무료 대여소 3곳 외국인 대상 시범 운영
"자전거로 봄을 달리자."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이달 말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페달을 밟으면서 해운대 명소들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한 것.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해운대관광안내소와 씨클라우드호텔,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송정관광안내소 등 3곳에 자전거 30대를 비치, 외국인 관광객이 신분증, 여권, 숙박권 등을 제시하면 빌려줄 예정.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한 차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제한이 없다. 자전거를 빌리는 외국인에게 관광코스 안내지도를 나눠줘 혼자서도 쉽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무료 자전거 관광'을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관광호텔과 숙박업소 등의 협조를 얻어 내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자전거 관광' 코스는 아름다운 해운대 해변을 따라 미포를 거쳐 달맞이 언덕까지 가는 기본코스도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관광테마도로가 완성된 해운대해수욕장∼달맞이언덕∼송정까지의 하이킹 코스는 운동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외국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할 경우 잔잔한 파도가 고즈넉한 송정해변을 거쳐 구덕포, 송일정 등을 돌아볼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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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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