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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45호 시정

부산, OECD 도시평가 받는다

국제공인 거쳐 ‘세계일류도시’ 보증

내용

부산, OECD 도시평가 받는다

국제공인 거쳐 ‘세계일류도시’ 보증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 세계 도시들과 어깨 나란히
도시·정책 등 8개 분야… 외자유치 등에 보증 역할
7월~내년 말까지 18개월간 세계적 전문가들 총출동



부산시가 우리나라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수행하는 ‘도시 및 지역정책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부산시는 8일 ‘세계도시 부산’ 전략의 하나로 공공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진단과 개선을 위해 OECD내 지역개발정책위원회(TDPC)에 신청한 ‘평가 요청’이 받아들여져 부산시에 대한 ‘국제 공인’ 성격의 평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들은 그동안 국내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정책 평가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어 국제수준에서의 비교 평가가 어려웠던게 사실.
이 때문에 세계화·개방화·지방화시대를 부르짖으면서도 각 지자체들은 효과적인 대응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OECD가 지역개발정책 등을 평가해준 도시는 베를린 멜브른 헬싱키 코펜하겐 비엔나 블라스티로바 몬트리올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 일류도시들로 부산시는 아테네 캔버라 글래스고우 기타큐슈 등 세계 선진 도시들과 함께 평가를 받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것.
부산시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될 경우 OECD의 공인을 받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앞으로 외자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평가작업을 위해 오는 14∼16일 TDPC 본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김영식 기획담당 등 직원 2명을 파견, 제안서 설명 등 예비작업에 착수한다. 시는 또 효율적인 평가에 대비해 5급 1명, 6급 이하 2명, 신규 채용할 외국인 공무원 1명 등으로 전담반도 구성키로 했다.
평가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8개월. 평가팀에는 OECD내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관련 전문가 및 국제경영 컨설팅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배치된다.
시는 광범위한 기초조사를 통해 부산시의 공공정책 전반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평가를 진행한다는 구상으로 일반행정 경제 사회복지 지역개발 환경 교통 항만 문화관광 등 8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평가를 제대로 받으면 세계 일류의 국제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게 되는 것은 물론 세계 굴지의 기업 및 외자유치, 해외 차관의 싼 이자 보증서를 손에 쥐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여러가지 부수적인 효과도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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