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파고 또 파고’ 이중굴착 없앤다

부산 전역 대상 도로굴착 전산망 온라인화

‘도로를 파고 덮고, 돌아서서 또 파는’ 짜증스런 일들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시는 각종 도로공사에 따른 이중굴착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굴착 온라인시스템’을 올해부터 16개 전 구·군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굴착 및 복구와 관련한 전산망을 구축, 수도 가스 통신 전기 하수 등 유관기관별로 이중 굴착을 사전 예방, 잦은 굴착으로 인한 시민불편사항 및 교통체증 유발 행위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지난 한해 도로 굴착빈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노후관 개량공사에 따른 상수도 관련 사업이었으며 도시가스와 통신시설공사가 그 다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