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주사 15일부터 보건소서
우선접종대상자 대상 … 일반인은 병·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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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독감 예방주사 15일부터 보건소서
우선접종대상자 대상 … 일반인은 병·의원에서
“15일부터 독감 예방주사 맞으세요.”부산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부산지역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34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나선다.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6~23개월 소아 △임신부 △독감 전파매개자가 될 수 있는 의료인과 환자가족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다. 이중 특히 생후 6~23개월 소아와 임신부는 전문의와 상의한 뒤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역 구·군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접종 비용은 7천500원이다.부산시는 접종시작 초기,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점을 감안해 보건소별 접종 분산방안을 수립·홍보하는 한편 접종권장 대상자가 아닌 일반시민들은 가급적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단체 접종을 당부했다.
부산시 박호국 보건위생과장은 “독감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예방접종과 아울러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과로를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독감은 흔히 심한 감기로 잘못 알고 있으나 독감과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질환이다. 콧물과 기침이 나는 초기 증상은 비슷하지만 독감은 열이 39도 이상 치솟고, 인후통과 두통, 근육통을 동반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독감 예방법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예방주사를 맞는 것. 대략 70% 이상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예방접종 후 항체가 생기는 데 2~4주 쯤 걸려 접종이 늦을 경우 주사를 맞고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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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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