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거리 표지판 깔끔하게
사설 안내표지판 가로등 기둥에 모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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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어지러운 거리 표지판 깔끔하게
사설 안내표지판 가로등 기둥에 모아 설치
부산시내 거리에 어지럽게 난립해 있는 각종 안내 표지판이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고 더욱 눈에 잘 띄도록 탈바꿈한다.부산광역시는 시내 2천772km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2천600여 개의 사설표지판을 올해부터 2010년까지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교회, 학교, 대학, 아파트 위치를 알려주는 사설 표지판을 같은 크기와 색깔로 통일하고, 같은 장소에 여기 저기 붙어 있는 것을 가로등 기둥에 한데 모아 설치키로 한 것. 올해 표지판을 가로등 기둥에 모아 설치하는 ‘가로등 통합지주제’를 일부 지역에 시범 실시해 456개의 사설 표지판을 정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우선 사설표지판의 색깔과 크기를 통일하는 내용의 ‘사설 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 지침’을 올 연말까지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 지침에 따라 기존 설치돼 있는 사설 표지판은 허가기간(3년)이 지나 재 허가를 해줄 때 가로등 기둥으로 옮겨 설치토록 해 2010년까지 모든 사설 표지판을 정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한 시내 전역의 차도와 보도에 설치된 각종 맨홀 가운데 수평이 맞지 않아 소음을 유발하고 차량통행과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1천5천여 개도 일제히 교체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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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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