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살리기’ 밑그림 착수
생태계 전면 조사 … 도립공원 지정 타당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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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금정산 살리기’ 밑그림 착수
생태계 전면 조사 … 도립공원 지정 타당성 검토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의 자연생태계를 되살리고,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밑그림이 내년 11월께 나온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금정산 관리 기본계획’ 세우기에 들어간다. 전문 업체인 한국종합기술과 한진개발에 연구용역을 맡겨 내년 11월까지 결과가 나올 예정.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우선 금정산의 자연생태계, 동·식물자원, 경관, 지형, 토지 같은 자연자원을 전면 조사한다.이와 함께 금정산의 도립공원 지정 타당성도 적극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관리 기본계획을 세울 방침.
부산시는 금정산의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타당할 경우 여론수렴을 거쳐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금정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공원관리청 설치가 가능해져 관리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확보가 수월해진다. 자연공원법상 국립·도립·군립공원이 있으며 시립공원은 없다. 그러나 금정산의 도립공원 지정이 타당하지 않거나 불가능할 경우 시가 자체 통합 관리하는 쪽으로 기본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부산시는 금정산 관리방안의 큰 틀이 잡히면 이용객 실태와 기반시설, 교통상황 등 여건을 살펴 세부적 자연보전계획, 문화재보존계획, 공간이용계획, 시설배치계획, 도로·교통개선계획 등을 세운다. 생태계 복원과 관광자원화를 위한 사업별 우선 순위도 정하고 연차별 투자계획, 재원조달방안 등도 마련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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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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