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청소년 교통카드 30% 할인
요금 8일부터 50~110원 인상 … 원가 보전율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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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지하철 청소년 교통카드 30% 할인
요금 8일부터 50~110원 인상 … 원가 보전율 45.3%
부산 지하철 요금이 지난 8일부터 오르면서 청소년 교통카드 할인율도 30%로 대폭 늘어났다.
현금요금이 1구간 1천100원, 2구간 1천300원으로 200~300원 올랐지만, 청소년의 경우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30%를 할인받아 770원, 910원을 내면 된다. 이는 요금 인상 전 교통카드요금 720원, 800원에서 50~110원 더 오른 것.
일반인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0%를 할인받아 990원, 1천170원을 내야 한다. 요금 인상 전보다 180~270원이 올랐다. 부산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청소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카드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특히 지하철 이용객 72%가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청소년의 경우 실제 할인혜택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부산시는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1인당 평균 운임이 846원으로 수송원가 1천868원의 45.3%라고 밝혔다. 요금 인상 전 36.5%보다 8.8%가 늘어난 것.
부산 지하철의 운임 수송원가 보전율 45.3%는 서울메트로 77.7%, 인천지하철 48.5%보다 낮은 수준으로, 여전히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수송원가의 절반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시민들이 어렵게 고통분담을 해준 만큼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영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7-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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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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