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문화공간으로 더 가까이
동래구 ‘아티스트 팀’ 창단 7월부터 주말 무료공연
- 내용
- 온천천이 일상생활 속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다. 동래구는 “하천을 따라 길게 늘어선 사계절 꽃과 나무, 체육시설, 야간조명, 인공폭포 등으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온천천에서 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온천천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 팀’을 모집하고 있다. 소규모 공연팀이나 동아리, 개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아코디언, 색소폰, 오카리나, 밴드 등 연주분야 △석고마임 퍼포먼스, 브레이크댄스, 연극, 무용, 음악 등 행위·공연분야 △ 거리초상화, 바디페인트, 서예, 조각, 캐리커처 등 전시·체험분야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개인은 이달 말까지 동래구 문화공보과로 신청하면 된다. 동래구는 ‘온천천 아티스트 팀’을 오는 7월경에 창단해 온천천 인공폭포 주변이나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를 택해 매주 토·일요일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래구 문화공보과 임철진 씨는“온천천 아티스트 팀이 활동을 시작하면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수준 있는 연주나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돼 온천천이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해 7월 온천천 인공폭포 옆에서 ‘제1회 한여름밤의 시 낭송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문의:동래구 문화공보과(550-4061~5)한여름밤의 시 낭송회가 지난해 온천천에서 처음 열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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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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