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늘·땅·바다 빈틈이 없다
`안전 APEC' 온 힘 … 육·해·공 3중 입체작전
- 내용
- `테러는 없다. 안전 APEC이다.' 2005 부산 APEC이 순탄하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와 정부는 무엇보다 `안전 APEC'에 온 힘을 쏟아 3중 방어망을 구축했다. 육·해·공군은 땅 바다 하늘에서 입체 작전을 펴고 있고, 전국 경찰은 가용 인력 100%를 동원, 갑호 비상경계를 펴고 있다. 부산시도 청사방호 대책을 강화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 3천여명도 자발적으로 시민안전봉사대를 구성, 지하철역과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안전 감시활동을 펴고 있다. 하늘 땅 바다에서 물샐틈없는 철통경계·경호 체제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 12일자로 최고 경계수준인 `갑(甲)호 비상' 근무 태세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해운대 서면 동래 김해공항 주변 등 4개 권역을 특별치안 강화 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과 차량에 대해 이중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정상회의장과 숙소는 △청와대 경호실의 근접경호 △경찰의 2선 경호 △군부대의 외곽경호 등 3중 경호를 펼치고 있다. 정상회의장 주변 건물 옥상에는 군·경찰 병력을 전면 배치했으며, 정상들이 묵는 숙소와 호텔 전체에 안전구역을 설정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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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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