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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0호 시정

APEC 정상들, 부산생활 `폼 나게' - 의상 , 탈 자, 음식, 숙소

내용
의상 / 두루마기 입고 기념 촬영 의상은 주최국 전통옷을 입는 관례에 따라 2차 정상회의가 끝난 뒤 두루마기를 입고 기념촬영을 한다.  21개국 정상들은 19일 오후 두 세 시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마지막 회의와 오찬을 끝낸 뒤 두루마기 차림으로 기자들 앞에 선다.  이 두루마기는 형형색색의 고급 비단을 소재로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 모양과 색상은 극비사항.  여성 정상인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과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의상은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APEC 준비단은 21개국에 외교문서를 보내 정상들의 몸치수를 수개월에 걸쳐 알아냈다. 탈 차 / 정상들은 에쿠스, 부인들은 BMW 탈 차도 정해졌다. 각국 정상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기업체 최고 경영자(CEO) 등이 호텔과 행사장을 오가며 이용할 공식 의전차량은 이미 알려진 사실.  현대·기아차는 국내 최고급 수준인 에쿠스 4.5와 3.5, 오피러스, 쏘나타, 그랜드 카니발 등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APEC 준비기획단에 전했다.  부산시는 R(Royal)VIP, VIP, 준VIP, 일반 참가자 등 4단계로 나눠 차량을 제공한다.  RVIP급인 21명의 정상들은 에쿠스 4.5를, 영부인들은 BMW 760을 타게 된다.  각국 각료 등 VIP급과 SOM(고위관료회의) 의장과 대표단장, APEC 사무국·차장 등 준VIP에게도 전용 승용차가 제공된다. 음식 / 퓨전 한식에 `천년약속' 건배 유력 음식은 보안사항이다. 관계자들과 주변 정황을 통해 유추해볼 수 있을 뿐. 우선 18일 오찬과 만찬은 한식, 19일 오찬은 양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정상들의 입맛을 고려해 한식이라도 양식이 적당히 가미된 음식이 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관계자들의 생각.  한식은 21명의 식사를 한자리에 다 놓기 어려움을 고려해 쇠고기를 얇게 저민뒤 양념해서 구운 너비아니 등 10가지 정도를 7개 코스로 나눠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메뉴는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조언을 얻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은 식사전에 쓰는 건배주와 식사 때 가볍게 마실 만찬주, 식사 후에 가볍게 음미할 것 등 많게는 3차례 정도 제공할 전망. 건배주는 부산의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숙소 / 특급 조망 기본 … 한국미 초점 숙소도 마무리됐다. 가장 많은 7개국 정상이 묵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객실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해운대의 절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객실 분위기를 편안하고 온화하게 연출하기 위해 베이지와 엷은 갈색톤 위주로 차분하게 꾸몄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해운대 바다를 내려다보며 목욕을 할 수 있는 대형 욕실에 스파시설·스파용품을 마련했다. 바다쪽을 통유리로 마무리해 해운대와 광안대교, 동백섬을 모두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창호지 느낌의 스탠드 조명 및 격자무늬 실내장식을 사용,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호텔 농심은 온천지역 장점을 살려 욕실에 자체 개발한 천연 온천수를 제공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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