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8개 부문 1명씩… 22일 시상식
- 내용
- 올해 제4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8명이 뽑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일 28명의 후보자를 최종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인문과학부문 수상자 김상구 부산대 교수는 저서 `틈새공간의 시학과 그 실제'를 세계적 학자들과 공동집필해 인문학의 이정표를 남겼다. 자연과학부문 수상자 류병호 경성대 교수는 암과 동맥경화에 관한 집중적 연구로 지역사회의 식생활과 생활습관병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문학부문 수상자 최상윤 동아대 교수는 `부산예술제'를 신설해 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APEC 문화축전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부산 예술문화계를 발전시켰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엄옥자 부산대 교수는 `승전무'를 발굴해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받고, 국내외 각종 무용행사를 유치해 부산의 춤과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전시예술부문 수상자 이준무 사진작가는 부산 사진계에 몸담아 오면서 국전을 위시한 각종 공모전에 입상하고 후진을 양성해오고 있다. 체육부문 수상자 노영태 부산대 교수는 2002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산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지역사회개발부문 수상자 차영일 비뇨기과 원장은 무의탁노인·극빈자·지체장애인 등 무료진료와 성교육 계몽활동에 헌신해 왔다. 언론·출판부문 수상자 김종렬 부산일보 상무이사는 30년간 부산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공정보도를 주도하고, 획기적인 보도기법을 선도해 왔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상식과 축하공연을 열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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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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