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OC 총회 후보도시 확정
집행위, 9개 후보도시 압축 … 내년 2월 최종 결정
- 내용
- 부산광역시가 2009년 제121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및 제13차 올림픽 총회 최종 후보도시로 뽑혔다. 스위스 로잔에 나가있는 부산시 유치단에 따르면, IOC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12개 유치 신청도시 중 부산을 비롯한 9개 도시를 09년 IOC 총회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총회 개최도시는 내년 2월 이탈이아 토리노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부산은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도시 인지도와 함께,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경험과 완벽한 회의·숙박시설, 뜨거운 시민적 유치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내년 총회에서 09년 총회 개최도시로 뽑히기 위해 앞으로 공개적이고 전방위적인 유치노력을 벌일 방침. 정부 및 한국올림픽위원회(KOC)와 협조하여 범정부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이며, 시 차원의 유치체제를 가동하여 가능한 노력을 다한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9월 KOC 총회에서 국내 후보도시로 뽑힌 이후 10월 3일 IOC에 정식 유치신청을 했고, 이어 부산유치범시민추진위 발족, 허남식 부산시장-자크 로게 IOC 위원장 면담 등을 통해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최종 후보도시는 로잔, 카이로, 멕시코시티, 코펜하겐, 리가, 아테네, 싱가포르, 타이페이 등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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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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