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분야별 준비상황 - 속속 마무리… 성공개최만 남았다
- 내용
- 회의장 완공·미디어센터 마무리
숙소·식당·경호·안전 `OK'
부산 APEC 준비가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전 부산시민이 힘을 합쳐 꼼꼼하고 치밀하게 회의 준비에 매진해 온 결과다. 막바지 분야별 준비상황을 짚어본다.
정상회의장
제1차 정상회의장인 벡스코의 개·보수 공사와 단장을 마무리했다. 의장 뒤쪽 벽면에 12폭짜리 대형 그림 `일월오봉도'를 설치하고, 테이블 중앙공간은 장영실의 해시계 복제본으로 장식을 끝냈다. 2차 회의장인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단장을 끝냈다. 전 세계로 부산 APEC 소식을 타전할 벡스코 미디어센터 조성공사도 마무리 단계.APEC 숙소
우선 정상용 객실 21실을 모두 확보, 단장을 끝냈다. 정부대표, 경제대표, 미디어, 행사지원팀 등 대표단이 머물 숙소 80개 호텔 6천746실도 모두 확보했다. 정상용 객실에 50인치 PDP를 설치하고, 영자신문과 부산관광 가이드 안내 책자도 비치한다. 통역자원봉사자 배치 및 안내 교육, 호텔 경호안전 시스템도 마무리했다.환경정비
APEC 행사장을 중심으로 동백섬 주변 자갈마당 노점상과 해녀 탈의장을 철거하고, 공항 주변 고물상을 정비했다. 숙소 주변 옥상도 말끔하게 치우고 꽃나무 등을 심었다. 도심가로변에는 21만2천 그루의 나무와 2천포기의 꽃나무를 심었으며, 손님맞이를 위한 질서·친절·청결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APEC 음식점
2005개의 APEC 월드음식점을 지정, 업소 시설과 위생수준을 향상시켰다. 음식점 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청결, 손님맞이 친절교육 등도 마쳤다. APEC 지정 음식점 50곳과 APEC 월드음식점 2005곳은 음식점 옥외간판과 음식메뉴판에 영어 일어 한자를 병기토록 했다. 문화·관광 모두 11개의 APEC 참가자 관광코스를 마련했다. 범어사를 낀 역사투어, 용두산공원을 낀 생활투어, 부산연안을 도는 항만투어 등 3개 코스는 무료로 11월 14~19일, 시티투어 2개 코스(해운대, 태종대)와 시외투어 3개 코스(울산, 경주, 김해), 체험투어 3개 코스(다도, 풍물놀이, 도자기)는 유료로 11월 12~19일 각각 하루 한차례 운영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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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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