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에 지진감지시스템 설치
해운대구, 지진계 24시간 감시
- 내용
-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사 내에 지진감지시스템을 설치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지진에 신속하게 대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 이 시스템은 울산 밀양 마산 등 부산 주변 13개 지진관측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진의 움직임을 미리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24시간 지진계의 지진동을 감시한다. 구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오카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은 매우 불안해 했고, 다음달 열릴 APEC 정상회의가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서둘러 설치한 것이다. 구는 이달 말께에 상황실에 지진경보 경광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쉽고 간편하게 지진감지시스템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과 컴퓨터도 바꿀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지진감지시스템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술 자문을 받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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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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