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천' 자연하천으로 변신
- 내용
- 구덕천이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상구(구청장 윤덕진)는 지난 19일 구덕천을 자연친화적 친수공원으로 바꾸는 공사를 마쳤다. 구덕천은 구덕터널을 지나 학장천까지 총 연장 2.94km로 중·하류는 3~4급수로 오염이 심했다. 구가 죽어가는 구덕천을 살리기 위해 학장동 여성문화회관 인근지역에서 학장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구덕천 하류 구간 500여 m의 하천 바닥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대신 저수로 역할을 하는 돌망을 설치했다. 또 하천 양쪽에 자연석을 쌓고 징검다리와 여울 2개, 낙차고 2개소를 설치했다. 구는 이 곳에 진입계단 5곳, 산책로 360m, 지압보도 등도 새로 설치하고, 억새 갯버들 담쟁이덩굴 등 2천700 그루를 심었다. 구 관계자는 "구덕천에 맑은 물이 흐르고 동·식물이 사는 자연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