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 나섰다
시, 부산대·일본장수연구원과 MOU 체결
- 내용
- 부산광역시가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부산대학교·일본국립장수과학연구원과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이날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노년화 사회에 대비, 국가 차원에서 노화와 노인병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산이 전국에서 노령화 진전이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과 따뜻한 날씨로 요양조건을 갖춰 국립노화종합연구원이 들어설 수 있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대·일본국립장수과학연구원은 부산의 국립노화연구원 유치와 관련 각자의 생의학적 노화연구를 지원하고,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세미나·심포지움·전시회 등 공동연구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령사회에 대비한 부산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한 국제 세미나도 이날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타비라 타케시 일본국립장수과학연구원장이 일본의 노화·노년병 연구에 대해 강연을 하고, 김정순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초의수 신라대 교수 등 지정토론자 4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부산시는 앞으로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유치를 위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대학총장, 사회단체장 등으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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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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