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아름다운 `꽃의 도시'로
도로·육교·다리·교차로 250여 곳 장식
- 내용
- 부산이 시내 곳곳을 꽃으로 꾸며 `꽃의 도시'가 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시내 도로와 교차로, 인도, 다리, 육교, 펜스 등 250여 곳을 각종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중앙로 정발장군 동상 주위를 비롯해 도로변 75곳 8.58km에 사피니아·백묘국·겨울팬지를 심고, 화분 9천600개를 78곳에 진열해 꽃길을 만들었다. 안락교차로를 비롯한 29곳에는 꽃밭을 만들었고, 영도대교 입구를 포함한 인도 50곳에는 화분을 가로등에 내걸어 꽃향기가 흩날리도록 했다. 지하철 2호선 부암역~서면 롯데호텔 구간 육교와 동백교, 수영2호교 등 육교·다리·펜스 10곳도 꽃으로 장식했다. 김해공항 입구·올림픽교차로·부산역광장 등 7곳에는 꽃탑을 세웠고, 동백교 입구·낙동로에는 꽃기둥을 설치했다. 부산시는 꽃길과 화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담당구역별로 관리 공무원을 정해 순찰을 돌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시민참여 차원에서 `내 건물 앞 화분 놓기' 운동을 펴고 있다. .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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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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