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D-100일 대대적 기념행사 연다
10일 전후 시민축제·음악회·환경정비 … 참여 분위기 고조키로
- 내용
-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 D-100일인 오는 10일을 전후해 부산 전역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부산광역시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행사인 APEC의 성공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시는 우선 10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손님맞이 시민대축제를 여는 한편 각 종교단체 주관으로 100일 기도회를 시작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범시민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또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의 초청 특강을 겸한 시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시내 전역에서 자원봉사자 등 20만명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13일 오후에는 KBS 부산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음악회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전략. 시는 이와함께 11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APEC, 국가경쟁력,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26일에는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APEC 개최, 그 마지막 점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시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린 바다축제를 APEC 정상회의 홍보 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4일 광안리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와 국제록페스티벌, 6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현인가요제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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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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