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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75호 시정

`태종대 무료화' 내년께 시행

시민고충처리위 권고 따라… 차량통행 제한도 검토

내용
부산광역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안상돈 변호사·이하 고충처리위)가 지난달 25일 태종대의 무료화와 차량통행 제한을 부산시와 시설관리공단에 권고했다.  전국에서 처음 지난 5월 창립한 고충처리위는 첫 집단민원으로 영도구 동삼동 김우영 씨 외 393명이 진정한 `태종대 무료화 및 차량 제한'을 지난 5월12일 접수했다.  고충처리위는 이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주심인 이성호(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위원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위원장과 주심 등 4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12일 전체위원회를 열어 민원인의 요구가 타당한 것으로 결정했다.  고충처리위는 결정문에서 "부산시내 유원지 13곳 중 태종대만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고 있다"며 "형평성을 고려해 무료화 함이 상당하다"고 권고했다.  고충처리위는 또"차량 통행에 따른 매연, 소음 등이 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며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고 일반차량 통행을 제한함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시설관리공단은 고충처리위의 권고에 따라 태종대 무료화와 차량통행 제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태종대 차량 통행 제한에 대비해 주차장 건립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해 오는 연말께 완공할 예정이며, 순환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마련도 서두르고 있다.  부산시는 주차장 건립과 조례개정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태종대 무료화와 차량통행 제한을 내년께 시행할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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