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다대포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철새 탐조대 등 설치… 기본계획 내년 7월까지
- 내용
- 부산 사하구 낙동강하구와 다대포를 잇는 해안벨트가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변한다. 부산광역시는 사하구 다대동 두송반도~다대포해수욕장~낙동강하구 을숙도로 이어지는 총길이 40.8km에 철새 탐조대, 전망대 등을 설치,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생태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그림 참조〉 이와 함께 다대포 지역 발전을 위해 연안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6일 경쟁입찰을 통해 한진개발공사를 용역업체로 선정, 2억원의 예산으로 `낙동강하구-다대포 관광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내년 7월께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이다. 낙동강하구-다대포 관광발전 기본계획은 낙동강하구 돥다대포 일원 △관광지 개발 여건 분석 △친환경적 개발 전략 △환경보전 방안 △주변 관광지의 연계 개발 △관광코스 개발 △사업성 검토 △접근시설(도로, 주차장, 편의시설) 설치 △기타 정책 제언 등을 담을 전망. 한진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내·외 유사사례 조사 분석에 만전을 기한다는 생각이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이자 수려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하구-다대포 일대에 친환경적인 생태·녹색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대포 지역의 주거기능 확대와 공업지로서 기능 약화 등 토지이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7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