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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73호 시정

역대 부산시장 초청 `시정 보고'

전 시장 7명 참석… 부산발전 `고언'아끼지 않아

내용
 역대 부산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산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역대시장 초청 시정보고회'에 최석원(18대)·최종호(21대)·정채진(22대)·김주호(23대)·김영환(26대)·정문화(28대)·문정수(민선 1기) 전 부산시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역대 시장들은 시정보고회에 앞서 접견실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최종호 전 시장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안부인사에 "20년 전에도 이렇게 늙었느냐"며 웃음을 유도하기도.  시청 1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보고회에서는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한 부산의 모습에 역대 시장들은 하나같이 감탄을 보내면서도 `뼈 있는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석원 전 시장은 참석한 시 간부들에게 "각자가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APEC 성공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고, 최종호 전 시장은 "숙박시설과 테러대책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채진 전 시장은 "지역경제가 안 좋은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주호 전 시장은 "APEC이 실패하면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전 시장은 "부산신항 명칭을 관철시키기 위해 용원지역의 부산 편입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정문화 전 시장은 "하얄리아부대 부지에 시민공원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수 전 시장은 "유엔공원에 전쟁기념관을 만들어 APEC 때 각국 정상들이 기공식을 갖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민선 1기 문정수, 23대 김주호, 22대 정채진, 26대 김영환, 18대 최석원 전 시장, 안준태 정무부시장, 21대 최종호 전 시장, 허남식 시장, 28대 정문화 전 시장(왼쪽부터)이 지난 13일 `시정보고회'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부산시 발전상을 담은 조형물을 보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7-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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