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진출 · 판로 개척 교두보
경협 주요내용·의미
- 내용
- 러시아에 부산상품 상설전시관 부산에는 한·러 협력센터 개설 부산광역시가 무한한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가진 극동 러시아 지역과 본격적인 경제교류 물꼬를 틀면서 한·러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부산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부산 대표단은 이번 방러 기간 중 하바로프스크에서 러시아측의 대 한국 공식창구로 운영중인 한·러협력 극동센터의 공동 위원장인 풀리코프스키 전권대표 및 블라디미르 쿠릴로프 극동국립대학교 총장과 회담을 갖고 양 지역간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협의 과정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에 부산 상품 홍보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 부산상품 상설 전시관을 개설키로 했다. 양측은 극동지역 공공시설, 도로건설 등 사회 인프라 구축 사업에 부산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부산으로선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 뿐 아니라 부산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에 진출, 기업을 키우고 외화를 벌어들일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특히 부산시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시는 현재 자연 재해방지, 공공 상수도 시설 확충, 도시간 고속도로 건설, 호텔·쇼핑몰 건설 등을 위해 해외 투자 자본유치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부산 기업의 블라디보스토크 진출은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시와 러시아측은 부산에 한·러 협력센터 개설에도 합의했다. 협력센터가 문을 열면 부산은 한·러 협력의 명실상부한 카운터 파트너로서 전국 지자체와 기업들의 대 러시아 진출 공식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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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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