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돗물 `홈닥터 시대' 열었다
부르면 `왕진'… 배관·물탱크·수도꼭지 점검 교체
- 내용
- `깨끗한 수돗물, 주치의가 책임지겠습니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홈닥터(Home Doctor)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시청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이영 부산시의회 의장, 98명의 서비스 요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차량발대식을 갖고 이날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수돗물 홈닥터 서비스는 정수장에서 고도정수 처리한 깨끗하고 좋은 수돗물을 가정까지 그대로 공급하기 위한 것. 가정내 수도배관, 물탱크 등 상수도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점검하고, 필요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상수도 행정서비스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3인 1조 24개 서비스팀을 이날 각 지역사업소에 배치했다. 홈닥터 서비스팀은 점검 결과 옥내 수도시설과 수질이 적합하면 `홈닥터 점검필증'을 교부하고, 부적합하면 낡은 수도꼭지와 패킹 등을 무료로 갈아준다. 물탱크 관리상태, 가정내 배관 점검 및 낡은 배관 교체를 위한 융자를 지원하거나 청소업체, 배관업체 등도 알선해준다. 홈닥터 서비스를 받으려면 국번 없이 상수도 민원 전용 전화인 121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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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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