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84호 시정

원전 해체기술센터 유치 탄력

원전 1기당 해체비용 6천억∼1조원…고리 폐로, 부산 기술 선점

관련검색어
고리원전|
내용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해 사실상 영구정지(폐로)를 결정함에 따라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의 부산 유치 운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미래창조과학부)는 2019년까지 1천473억원을 들여 7천550㎡ 규모로 원자력발전소 해체 연구시설인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원전 1기당 해체 비용은 6천억∼1조원 규모로 국내 원전 해체비용은 약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광주, 경북, 전남, 전북, 강원 등 8개 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으로선 고리원전 1호기가 기장군에 있고 상업운전을 하던 원전을 영구 가동정지하기로 한 것은 첫 사례이기 때문에 그만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3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내 3만3천㎡를 연구센터 부지로 제공하겠다고 미래부에 제안하고 본격적으로 유치운동에 뛰어들었다. 방사선 산업단지가 고리원전과 가깝고 입주할 기업, 연구기관 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원전이 소재한 기장군도 지난해 9월 각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산시의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에 힘을 더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6-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4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