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박물관·수목원에서 놀아요
민속놀이마당·체험프로그램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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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설 연휴. 일찌감치 여행 계획을 세운 사람도 많을 터. 하지만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꼼짝없이 5일을 집에서 보내야 할 판이다. 모처럼의 연휴가 아깝다. 그렇다면 가까운 박물관과 수목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부산시립박물관과 화명수목원은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열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민속놀이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설 당일인 오는 19~20일 박물관 1층 로비 및 교육실에서 △세뱃돈 봉투접기 △민속공연 △양모펠트 가방고리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박물관 문화체험관 앞 야외마당에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부산시립박물관과 화명수목원이 설 연휴 동안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연다(사진은 지난해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린 민속놀이마당).관람객들은 세뱃돈 봉투를 직접 만들어보거나 양모로 만들어보는 가방고리 체험, 박물관에서 2015년 걱정인형 만들기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민속공연 ‘야호! 설날이다’는 대금과 가야금공연, 살풀이 무용, 판소리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체험행사는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 문의 : 시립박물관 교육홍보팀(610-7147)
가방고리와 걱정인형.화명수목원은 설 명절 당일(오는 19일)을 뺀 18~22일 오전 9시~오후 5시 개장한다. 수목원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22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자연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연다. 또 설 연휴기간동안 수목원 중앙광장에서 윷놀이·널뛰기·투호·굴렁쇠·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해 볼 수 있다. 숲해설 및 자연물만들기 체험은 홈페이지(forest.busan.go,kr)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362-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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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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