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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시정

슬레이트 지붕·재래 화장실 바꾼다

5년간 167억원 들여…저소득 생활환경 개선

내용

“낡은 슬레이트 지붕, 불편한 재래식 화장실 바꿔드립니다.”

부산광역시가 도시 소외계층의 삶터를 편하고 깨끗하게 바꾸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총 167억3천600만원을 들여 ‘생활환경 불평등 개선사업’을 벌이는 것.

부산시가 소외계층의 삶터를 편하고 깨끗하게 바꾸는 ‘생활환경 불평등 개선 사업’을 펼친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동구 매축지마을과 서구 꽃마을 등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세대가 주로 사는 지역 1천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산뜻하게 고쳐주고,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꿔준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생활환경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우선 주민들의 석면피해를 막기 위해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지붕으로 바꿔준다. 이를 위해 지난해 4만6천여 채에 달하는 시내 전역의 슬레이트 지붕을 조사, 낡고 오래된 816채 지붕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과거 석면공장 인근에 살았던 연제구 연신초등학교 졸업생과 교직원 2천600명에 대한 건강검진도 한다.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저소득층·홀몸어르신세대 등 2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내 환경을 점검하는 친환경 건강도우미 방문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홀몸어르신 등 100가구의 장판과 벽지도 친환경적으로 바꿔 줄 예정.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에 분뇨 수거 수수료를 지원하고, 85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꿔준다. 취약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25곳과 사회복지시설 30곳의 실내·외 환경오염도 조사를 펼치고, 소규모 공장 등 영세업소에 악취배출 방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저소득가정 학생과 장애인, 어르신 등에게 생태학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바우처제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문의:환경정책과(888-3576)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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