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종플루 확산 멈췄다
확진환자 감소세 … 위기단계 심각 → 경계 검토
- 내용
확산 일로를 치닫던 신종플루가 확산세를 멈췄다. 부산지역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지난달 17일 하루 1천514명까지 늘어났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지난달 말에는 하루 1천100명으로 감소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일 1천873명, 2일 1천404명으로 확진환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타미플루·리렌자 처방이 늘어나지 않아 소형 병원들이 확진환자 전산입력을 미뤘다 한꺼번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허수'라는 분석. 특히 지난 5일에는 377명으로 확진환자가 대폭 줄었다. 신종플루 치료약인 타미플루와 리렌자 처방건수 역시 지난달 16일 4천97건을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들어 최근에는 2천여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일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확산세가 10월 말 정점을 지나 지난달 중순부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09-1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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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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