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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핫이슈

부산, 늘리고 높이고 풀고…열었다

옛 관사 ‘도모헌’으로 재탄생…1년 만에 36만명 방문

내용

민선 8기 부산시정은 시민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기업투자를 늘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결이 어려웠던 현안을 푸는 ‘늘·높·풀’에 온 힘을 다해왔다. 더불어 오랫동안 시민 접근을 막았던 곳곳의 ‘금단의 벽’을 허물고 활짝 개방함으로써 부산시민 누구나 도시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경주했다.  

옛 부산시장 관사가 ‘도모헌(DOMOHEON)’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민에게 개방된 이후 다양한 문화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4일 문을 연 ‘도모헌’은 개관 1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수 36만명을 돌파하며 애초 목표로 했던 연간 방문객 20만명을 훨씬 웃도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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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시장 관사가 ‘도모헌’이라는 이름으로 40년 만에 완전 개방돼 시민이 다양한 문화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은 ‘도모헌’ 방문객들이 야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수영구 남천동 황령산 기슭에 자리한 ‘도모헌’은 옛 부산시장 관사로 1985년 건립됐다. 초기에는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돼 ‘지방 청와대’로 불리기도 했다. 과거 ‘부산민속관’이나 ‘부산시 열린행사장’으로 일부 시민에게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공간 전체가 개방된 것은 40년 만이다.
도모헌은 ‘새로운 부산의 모습을 도모하고, 휴식과 만남, 소통을 통해 무엇이든 자유롭게 도모하는(꿈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모헌’은 하루 평균 1천300여명이 찾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해 자연과 문화, 커피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광안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모모스커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옛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되던 본관 1층에는 시민 휴식 공간인 ‘소소풍 라운지’와 공유 오피스, 카페가 들어섰다. 2층에는 주요 행사나 리셉션을 위한 다목적 공간 ‘번루’와 소규모 국제행사를 위한 콘퍼런스룸 ‘취람’, 휴게공간인 미팅룸 ‘두록’ 등이 갖춰져 있다. 1층과 2층 연결 공간에는 계단식 강연장 ‘다할’이 자리하며, 야외 공간은 부산시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으로 조성됐다.
‘도모헌’은 개관 이후 명사 강연, 부산의 다양한 이야기 소개, 가족이 함께하는 영화 상영·음악 공연·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소소풍정원’에서 매달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하는 야외 재즈 공연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진행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적 조각가 정현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 등을 선보인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커넥트’ 등 수준 높은 전시도 주목을 받았다.
‘도모헌’을 방문한 시민들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가 요청한 ‘기념 인증샷 & 이용 후기’를 통해 각별한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들은 “나를 다시 채우는 쉼의 공간”이라며 “소소풍 정원은 하늘, 바람, 꽃, 나무 정원 속 자연이 소소한 행복을 주는 핫플레이스”라고 평가했다. 가족과 함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쉼터라는 의견도 많았다.
‘도모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모헌이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36만명을 넘긴 것은 시민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도모헌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5-1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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