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극의 감동 속으로 빠져 보세요~
4월17일까지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 … 부산 극단 우수작 공연 풍성
- 내용
부산 연극 최대의 축제인 제34회 부산연극제가 4월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소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세 곳에서 펼져진다.
이번 연극제는 창작 초연작들의 경연이 펼쳐지는 ‘IN부문’, 소극장 연극 자유 참가로 이뤄지는 ‘OFF부문’, 시민이 직접 만드는 ‘부산시민연극제’로 나뉘어 열린다. 전국 연극제 참가 티켓을 두고 겨루는 부산지역 연극인들의 한판 경연장이기도 하는 ‘IN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은 올해 6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IN부문’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5편,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4편이 공연한다. 개막 초청공연은 극단 에저또의 ‘한여름 밤의 꿈’이다. 개막 당일인 다음달 1일을 비롯해 다음달 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서 공연한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하는 작품은 다음달 4·5일 극단 누리에의 ‘구멍 속 구멍’(염지영 작·강성우 연출)이다. 이어 7·8일 세진의 ‘모의’(이중세 작·김세진 연출), 10·11일 이야기의 ‘당금’(서학성 작·박현형 연출), 13·14일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표풍’(최은영 작·연출), 16·17일 배우창고의 ‘급제록’(주혜작 작·연출)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4편은 다음달 3·4일 극단 도깨비의 ‘늙은 연가’(김경미 작·최광욱 연출), 9·10일 이그라의 ‘남은 여생의 시련’(인무학 작·최성우 연출), 12·13일 한새벌의 ‘섬섬옥수’(김문홍 작·하승호 연출), 15·16일 더블스테이지의 ‘달빛소나타’(김지숙 작·김동민 연출)이다.
올해 연극제는 ‘종합티켓’을 구입하면 가장 편안하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종합티켓’은 한 장의 티켓으로 개막작 포함 10편의 작품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이다. 가격은 5만원이다. 연극제 참가 작품 티켓 가격은 한 편 당 2만원이다. 10편을 모두 볼 경우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 부산연극협회 645-3759 / www.bstheater.or.kr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3-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통권 제114호(2016년4월호)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