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는 넘지 못할 장벽 결코 아니다!
인테크 - 노력과 성공
- 내용
-
"공기 역학적으로 따지면 땅벌은 절대로 날 수 없다. 하지만 땅벌은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계속 날아다닌다. 당신도 땅벌처럼 날 수 있다."
미국 여성CEO 메리 케이 애쉬(Mary Kay Ash)가 남긴 말이다. 땅벌은 공기역학적으로 날 수 없는 신체구조다. 체중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그러나 땅벌은 날갯짓을 멈추지 않았고, 필사적인 노력 끝에 결국 하늘을 날 수 있게 됐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 땅벌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능력도 무한하다. 주어진 여건이나 한계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
불가능에 도전 … 판매원에서 CEO로
메리 케이 애쉬의 삶 또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또 하나의 신화였다. 45세가 될 때까지 그는 남자들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연봉을 받으면서도 열정적으로 일했고 판매여왕의 영예를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올렸다. 그렇지만 남성중심의 사회문화 속에서는 더 이상 성장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1965년 9월, 메리는 5천달러의 자본금으로 미국 달라스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뷰티'를 설립했다. 처음 출발은 13.2㎡ 사무실에 9명의 판매원이 직원이 전부였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05년에는 세계 3대 화장품 직판 회사, 매출액 10억 달러, 37개국에 200만 명의 뷰티컨설턴트들이 활동하는 화장품 기업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리는 훌륭한 미국 시민에게 주는 '호레이쇼 앨저상' 수상(1978),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에 선정(1985), 미국 경영인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 헌정(1996), 베일러 대학이 제정한 미국 역사상 최고의 여성기업가상 수상(2003) 등 수많은 명예를 차지했다.
여성 특성 살려 차별화 … 한계 뛰어넘어
그의 성공은 그야말로 한계 상황과 맞서 싸운 힘겨운 승리의 산물이다. 사실 메리가 처음부터 사업을 꿈꾼 것은 아니었다. 회사를 퇴직했을 무렵 그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리곤 자신이 느꼈던 좋은 점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점을 글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여성을 위한 공정한 급여와 유연한 근무시간, 영업사원 스스로 확신을 갖고 추천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 판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관리법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교육, 5∼10명 단위의 소그룹 고객을 모아 놓고 판매사원을 보내 피부관리를 직접 지도하는 등. 메리는 이런 아이디어와 자료들을 검토하던 중 새로운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회사를 설립했다.
결국 메리의 성공 비결은 '차별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남성 중심의 비즈니스 세계에서 여성만의 장점을 활용하는 사업방식에 눈길을 돌렸다. 그리곤 새로운 조직체계, 새로운 경영이념, 새로운 영업방식을 통해 세계적인 꿈의 회사를 만들었다. 여러분도 성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자신의 한계, 환경적인 제약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 이겨나가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범함을 뛰어넘어 남과 다른 차별화된 위대함을 만드는 일이다. 메리의 말이 여러분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당신이 위대한 일이 일어나길 바라면 정말로 위대한 일이 일어난다."
- 작성자
- 양광모 시인·칼럼니스트
- 작성일자
- 2015-0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