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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7호 칼럼

부산 명물 관광상품 대거 등장

경제 산책

내용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관광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가 올해 마련한 관광상품들은 국내 최초이자 특이한 상품들이 많다.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도 "부산의 장점과 특성을 잘 살려 만든 상품들로 관광산업의 대도약을 예상한다"고 말할 정도다. 부산시는 민·관 협업으로 미래 유망업종인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에 맞춰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5개 전략과제, 62개 세부추진 과제를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카드사와 제휴해 후불식 관광카드를 국내처음으로 도입해 부산의 각종 전통시장, 쇼핑업소, 음식점 등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대폭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인도에서 가야의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허황후의 '신행길'을 주제로 국내 최초의 불교 유입로에 대한 투어상품을 경남 김해시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6·25전쟁 피란민의 애환이 남아있는 부산의 옛 도심인 중·동·서구 등에 대해 추진 중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근대 역사골목투어도 마련한다. 이는 중국관광객을 상대로 한 역사기행투어로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낙동강하구 을숙도 등 철새도래지에 생태탐방선을 이용한 자연환경투어도 매력적인 상품이다. 도심에 철새도래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물 정도의 훌륭한 관광자원이고 시티투어버스 모습의 수륙양용형 생태탐방선 자체도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원정사 등 대형사찰을 이용한 템플스테이와 영도다리 주변 상품 등도 지금까지의 인기로 비춰 볼 때 잘 가꾸기만 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이 같은 부산의 관광지 및 상품들에 대해 관광객 개인별로 여행시간과 비용에 따라 스스로 적절한 관광코스를 짤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폰용 앱서비스도 개시한다.

특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크루즈 승객들에게 이 같은 관광상품들은 인기를 끌어 홍보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국내 최대 경관조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광안대교와 함께 황령산 등의 야경명소들은 바다절경과 산을 동시에 보유한 부산만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4-02-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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